칼럼사설
[이달의 건축자재] 가볍고 충격에 강한 친환경 건축자재, 코르크
2018-09-14 13:20:34 | 아키타임즈

▲ 코르크를 이용한 탄화코르크보드

▲ 영국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 내부에 있는 코르크 의자 (사진=플리커)
최근 미세먼지 증가와 같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와인 병마개의 소재로 잘 알려진 코르크가 단열, 내열, 방음, 항온항습 등에서 뛰어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 건축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코르크는 코르크 참나무의 껍질과 속껍질 사이의 두껍고 탄력 있는 부분을 말한다. 주요 생산지는 포르투갈의 몬타도스로 지중해 연안에서 가장 큰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곳의 코르크가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코르크는 나무를 전혀 베지 않고 껍질만 90년 간격으로 채취할 수 있으며, 1㎠당 4200만 개의 미세한 6각형 벌집 구조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미세한 세포층들로 인해 높은 압축률을 자랑하며, 부식이나 마모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탄력성도 우수하다.

▲ 코르크 보드로 만든 포르투갈 파빌리온(Portugal Pavilion) (사진=플리커)

▲ 코르크 소재로 꾸며진 영국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 내부 모습 (사진=플리커)
이러한 코르크의 장점을 담아 만든 탄화코르크 보드는 실내·실외 인테리어에 모두 사용 가능하며, 색감이나 질감도 독특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본 제품은 화학 물질에 대한 반응이나 습기에 의한 부패 현상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단열, 방음 등 외부 충격 및 진동을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나고 탁월한 탈취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코르크를 이용한 건축자재로는 바닥재, 월스프레이, 벽지, 데크월, 컴포트 등이 있으며, 신체에 직접 닿아도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신발, 가방, 식기 보조 부분 등 리빙 아이템들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나무를 직접 베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 코르크와 같은 지속 가능한 건축자재들을 우리 주변에서 더욱 많이 찾아볼 수 있길 바란다.










